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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나비 전통트럼프] 한국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전통 플레잉 카드!  -  2012. 1. 24. 23:07



  너울나비 전통트럼프라 어떤 걸까 궁금해서 클릭했다가, 그림에 반해서 체험단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체험단에 뽑혔다는 문자를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렸어요.^^



  택배를 열어보니 덱과 '해피뉴이어'라고 그려져있는 깔끔한 엽서가 들어있었어요. 보통 체험단 안내문이 엽서와 비슷하게 첨부되어 있었기에 처음에는 안내문인 줄 알았는데, 비닐과 분리해보니 그냥 엽서였네요.^^


  카드를 받고, "트럼프"가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보통 트럼프(trump)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카드 용어로서 으뜸패를 뜻하므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한다. 정식명칭은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52장의 카드와 조커(joker)로 1벌을 이룬다.

  카드의 덱은 4가지 도안의 ‘슈트(suits)’가 있고 그 슈트는 클럽(club:♣), 다이아몬드(diamond:◆), 하트(heart:♥), 스페이드(spade:♠)로 나누며, 각 슈트는 13장이고 연이은 숫자 A(ace)~10과 J(jack), Q(queen), K(king)의 그림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카드를 마구마구 흩뜨려서 찍어 보았어요. 다음은 정렬해서 찍기!



  카드의 재질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너울나비 전통카드 설명에 나와있는 사진을 갖고 왔어요.
재질은 종이인데, 보통 카드와는 느낌이 틀려요.


  카드를 가지고 노는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았어요. 이제 가족들과 모여 즐겁게 카드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럼 이제 너울나비 전통트럼프를 체험해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께요.

  먼저, 카드재질에 대해서 인데요. 종이이지만 튼튼해요. 만지면 느낌도 좋아요. 보통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카드와 느낌이 틀려요. 타로카드와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더 두꺼운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카드끼리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 다음은 그림인데 예뻐요. 그림에서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어요. 그림카드만 모아놓고 보면 '아, 전통카드야.'란 느낌이 들지만 다른 숫자카드는 보통의 카드와 다를 바가 없어요. 그리고 그림카드의 그림이 한정적인 느낌이 들고, 각 슈트마다 약간씩이라도 그림이 달랐으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카드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게 많이 아쉽네요. 유래라던가 이러이러한 카드놀이법이 있다던가 각 슈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했는데, 카드곽에는 카드뿐이네요. 이 점이 매우 아쉽네요. 다음에 보완할 예정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너울나비 전통트럼프, 한국 전통의 미(美)를 느끼며, 건전한 플레잉 카드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함께 눈이 즐거운 카드놀이를 즐겨보아요! 



  
 
 
 

[21세기북스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  -  2009. 9. 30. 17:12

   [21세기북스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


 평소 마케팅과는 상관없는 길을 걷는다고 생각해서 마케팅이라고 하면 그냥 광고기법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케팅[marketing]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매매 자체만을 가리키는 판매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혹은 마케팅(Marketing)은 수요를 관리하는 과학. 광고, 영업 등을 포함하여 창의성을 갖는 산업으로 비치는 경향이 있으며 소비자가 가질 만한 미래의 요구와 욕구를 예측하는 일과도 관련이 있다.

 라고 인터넷 백과사전에선 설명하고 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 책에서는 사전적 의미보다 더 광범위하게 마케팅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책장을 펴보면 추천의 글과 지은이의 서문이 있고 뒤이어 차례가 나오는데, 이 차례만 읽어보더라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을 만큼 일목요연하다.

 전체적으로 본문 내용은 예시와 관련 사진과 도표, 그림을 이용하여 누가 읽더라도 알기 쉽게 서술해 놓았다. 이야기의 시작은 메이킹 스토리라는 타이틀로 실례를 먼저 들어 흥미를 유발시켜 그 다음에 지은이가 하고픈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 내용도 다양한 예시와 사진이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설명이 끝난 이후엔 메이킹 클루라 하여 부연 설명이라던지 관란된 다른 이야기를 늘여놓아 마무리하고 있다.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단어도 있고 처음 접하게 된 단어도 있었는데, 책 안에서 그 뜻을 바로 알 수 없던 것도 있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직접 검색함으로써 ‘아, 이게 이런 뜻이구나!’하면서 그 단어를 내 머리 속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이너모스트 마케팅(Innermost Marketing)과 프로슈머(Prosumer) 그리고 니즈이다. 

 이너모스트 마케팅같은 경우엔 서문이나 추천의 글에서 계속해서 그 단어가 나오는데, ‘이게 뭐지?’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프롤로그 두 번째 단락(?)에서 이 내용이 나왔다. 아마도 책제목을 이 단어의 뜻에서 따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참여하고 있는 이벤트가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 제목이 아이프로슈머인데,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왜 홈페이지의 제목에 프로슈머란 단어가 들어갔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니즈같은 경우엔 본문에서 그 설명을 찾을 수 없어서 검색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신흥공업경제지역을 뜻하는 니즈[NIES]만 나와서 당황했는데 연관 검색어를 보고 요구사항이란 뜻의 니즈[Needs]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은이가 SK마케팅컴퍼니의 대표인지라 본문 안의 다양한 예시는 SK계열사의 실제 마케팅 내용이 많았는데, 그 당시엔 알지 못했던 부분을 책을 읽고 나서야 그 뜻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다.

 기한 안에 리뷰를 하기 위해서 빠르게 읽었지만, 마케팅 관련 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후에 다시 한번 깊이 읽어보면 좋을 한 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