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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  2009. 5. 25. 23:16


'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니겠는가'
이 말이 가슴이 와닿았습니다.

아직도 믿기질 않지만,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나는 분노한다!!!  -  2008. 11. 8. 18:49


  나는 분노한다!!!

  우연히.. 라기보다는 동생이 알려주어서 오라버니의 새 앨범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팬 맞어?(<-요런 생각을 잠깐;ㅁ;) 와아~ 드디어 앨범이 나오는 가보네하고 좋아라(?)하면서 배송비 때문에(!) 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가격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다음 과 같은 결과가!!

  아래의 그림(?)은 옥션과 교보문고, 에스24의 경우이다.


  배송비는 각각의 사이트마다 얼마 이상 구매시 무료이므로, 2000원에서 2500원정도로 동일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판매가(혹은 예약판매이므로 예약가)와 포스터이다.

  나는야 분노한다!! 교보, 예스24에선 포스터+포스터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지관통이 사은품으로 혹은 무료로 증정한다고 하는데 반면, 옥션에선 판매가를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낮춰두고, 옵션주문으로 통상 무료로 증정하는 포스터를 판매하는 뉘양스를 풍기고 있다.  

  이 앨범발매 소식을 나에게 알려준 동생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분노한다!"고 했더니, "포스터를 안사면 되잖아?" 라는 대답이... !!!(;;;) 나는 분노한다!!! 안살수가 없닥우~~~~ ㅠㅠㅠㅠㅠㅠ

  라는 것은 앨범 한개 구입시 포스터를 두개 겟할 수 있다는 소리+_+ 혹은 포스터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겐 더 싸게 앨범을 구매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윤을 목적으로) 비매품을 판매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레코드점에서 앨범 구매 후 잘 이야기하면 포스터를 두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여튼, 나는 분노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행사  -  2008. 7. 27. 23:17

  예정에는 없었지만 당일에 꼬맹이들과 같이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행사를 보러가기로 했다. 벌써 5회라는데 가본적도 없고 별 감흥이 없어서 별로 봐야겠단 생각은 없었지만, 꼬맹이들과 함께라면 언제든! (엄지손가락을 위로 척-)
  별 감흥이 없었지만 막상 밤하늘에 수놓인 불꽃들을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곧 비라도 내릴 날씨라 첫번째 불꽃은 구름(혹은 안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 두번째부터는 그나마 또렷하게 보였다. 그렇지만 볼꽃의 연기가 이쪽으로 날아와서 좀;;
  다음날인가 뉴스를 보니 정면에서는 잘 보였던 듯한데 아마도 측면이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아래는 불꽃을 찍은 사진인데, 화질이 영 아닌 폰카메라로 찍은 거라지만 정말이지 너무하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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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늘에다 불질러놓은거야!!!!(아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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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위 사진은 포항시에서 뉴스레터로 보낸 메일에 있던 사진, 그니까 정면에선 저랬던 거지.. ㅡㅜ



경품당첨?!  -  2008. 7. 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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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시장 다녀오시면서 소포 우편물을 들고 오시기에 뭔가 해서 풀어보았더니 수건이었다. 지난해말부터 파미클럽이라는 여론조사 사이트에서 방송품질평가라는 걸 참가해왔는데, 조사참여시 주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전환이나 상품권 전환은 몇번 있었지만 경품당첨이라는 내용으로 우편물이 오기는 처음인 것 같다.
  수건자체는 얼마 안하겠지만, 금액을 떠나서 이런 걸 받았다는 자체가 기쁘다. 아마도 참여해주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보내준 것 같다. 그림에서도 보다시피 양쪽으로 크게 적힌 문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인 것이다! ^^//
  이 수건으로 빨래는 쬐끔 덜 하고 뽀송한 여름나기를... 으하하하;;

삼양식품 볶음 간짬뽕  -  2008. 7. 17. 23:27


  GS수퍼에 갔다가 라면 코너가 보여서 삼양식품에서 나온 라면을 찾아보았다. GS에 진열되어 있는 건 삼양라면, 맛있는 라면, 간짬뽕, 해물짬뽕, 열무비빔면, 손칼국수, 짜짜로니, 대관령 황태라면이 있었다. 진열대를 훑었을 때는 별로 없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열하고 보니 생각보다는 많다. 자주 들르는 사이트에서 삼양식품의 바지락 칼국수엔 '진짜' 바지락이 들어있다는 이야기와 사진을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GS엔 바지락 칼국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간짬뽕과 해물짬뽕 중에 고민하다가 간짬뽕이 맛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해서 간짬뽕을 집어왔다. 배달을 시켜서 점심 때는 이거 못먹겠구나, 나중에 맛봐야지 하고 있는데 때마침 도착해서 집어온 당일에 맛볼 수 있었다.+_+ 그런데 이거 볶음 간짬뽕이었구나. 집어올 때는 볶음이라는 단어는 못보고 얼큰한 짬뽕을 생각하고 했었다.
  겉봉지에 적힌 문구대로 새로운 스타일의 짬뽕이었다. 얼큰한 짬뽕을 떠올린 나로선 별로 안맵네 했었는데 은근히 매콤했다, 먹으면 먹을 수록. 비빔면 같기도 하고,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다. 아래의 사진은 마지막 봉지를 뜯기 전에 포스팅하려고 찍은 것. 면과 액상소스를 찍고 났더니, 건더기 스프를 발견하게 되어서 새로 찍으려니 면은 벌써 끓는 물에서 보글보글. 그래서 할 수 없어 스프끼리 다시 한번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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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의 끝의 사진은 그릇에 담아 찍은 건데 너무 가까이서 찍었나보다.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 볶음 간짬뽕, 내 입맛에는 괜찮았던 듯 싶다.^^//
  끝으로 볶음 간짬뽕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면을 익힌 뒤 물은 자작하게 남긴 뒤, 액상소스를 넣고 살짝 볶아주는 것! 자작하게 남긴 물이 포인트. 덜 익힌 면을 선호하는 분들은 물을 조금 더 버리고 액상소스를 넣고 살짝만 볶고, 푹익힌 면을 선호하는 분들은 액상소스와 약간의 물을 더 넣고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