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웹 사이트는 : 웹어워드 코리아 2009  -  2009. 12. 15. 17:26

※ 기사 출처 : 디자인 정글 매거진

연말을 앞둔 12월 1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웹어워드 코리아 2009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올해는 어떤 웹 사이트가 최고로 선정되었을까? 
올해 최고의 웹 사이트는?

연말을 앞둔 12월 1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웹어워드 코리아 2009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 또는 리뉴얼 된 수십만 개 웹 사이트들 중 각 분야별로 우수한 웹 사이트를 수상 후보로 등록 받고, 웹 전문가 평가위원단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 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어떤 웹 사이트가 최고로 선정되었을까?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올해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는 총 70개 분야에 걸쳐 635개의 우수 웹 사이트들이 수상 후보로 등록되었다. 온라인 평가에는 기업당 3인 이내의 웹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총 1,600명이 참여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현업에 근무하는 웹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며 인터넷을 통해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민주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후보로 등록된 모든 웹 사이트에 대한 항목별 평가 점수와 순위 및 평가위원들이 남긴 평가 글이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는 것이다. 이렇게 공개되는 수많은 평가 글에는 각 웹 사이트의 우수성뿐 아니라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겨 있다.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브랜드, 프로모션, 마케팅, 서비스 등 총 8개 부문에 걸친 40개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 또한 웹 어워드 평가 보고서에 수록되어 각 웹 사이트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각 웹 사이트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해당 웹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실무자에게 귀중한 조언과 지침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평가 시스템을 거쳐 올해 웹어워드 최고대상의 영광은 에이시지(ACG)에서 제작한 ‘현대카드 통합 리뉴얼’ 사이트가 차지했다. 에이시지는 지난 해에도 카드 플레이트를 모티브로 한 다이나믹하고 심플한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현대카드 웹 사이트로 웹어워드 이노베이션 대상을 받았다. ‘현대카드 홈페이지 3.0’으로 명명한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회원 사이트뿐 아니라 법인, 가맹점 등 유관 사이트를 통합 개편했으며 동종 업계 최초로 위젯 서비스 런칭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뉴를 3개 섹션(Card, Services, My Account)으로 과감하게 통합하여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필요한 핵심 정보 노출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이드 바(side bar)라는 섹션을 도입, 유관 데이터들을 탄력적으로 노출했다. 이와 더불어 리뉴얼에 따라 변경된 메뉴 안내와 동영상으로 쉽고 친절한 이용 안내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전략에 맞춰 이메일 청구서를 전면 개편하는 등 실용성과 심미적인 차별화를 추구했다.


크게 대상과 최우수상 시상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 밖에도 혁신적이고 우수한 올해의 웹 사이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올해 이노베이션대상에는 ‘LG사이언 아레나폰’, ‘네이버 스토리’, ‘영화전문포털 CGV’, ‘LG텔레콤 OZ 1인칭 스타데이트 게임’, ‘삼성화재’, ‘삼성서울병원’, ‘KB 국민은행’, ‘지엠대우 웹진 New Ways, Always’, ‘농협인터넷뱅킹’, ‘Daum 모바일웹’으로 총 10개의 사이트가 선정됐다. 또한 ‘KB 국민은행’, ‘LG 사이언 아레나폰’, ‘삼성서울병원’ 등은 각 부문별 대상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여름-  -  2009. 11. 22. 21:37


  이번엔 여름편이다. 앞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번 사진은 여름날 나만 빼고(--+) 경주에 가서 찍어온 사진과 문무대왕암을 떠올리며 향했던 감포에서 실망하다 돌아가는 길에 들은 기림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래의 사진은 경주 안압지 맞은편 연꽃밭에서 찍은 사진인데, 전에 친구들과 가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았다. 연꽃이 찍힌 사진이 여러 개 있어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 끝에 요녀석으로 결정했다. 연술(?)이 살짝 보이는 것이 어찌 보면 수줍게 보이기도 한다.


  아래 사진 역시 경주에서 찍은 사진. 포스팅을 쓰면서 보니 두 사진 모두 경주에서 찍어온 사진이다.+_+

  우연히 들른 기림사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떤 정보나 기대 없이 들러서 그런지 몰라도 괜찮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절 입구에서 본당으로 들어가는 산책로인데, 기울어가는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면서 여전히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옆쪽에 작은 강이 있어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더욱 시원한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 사진에서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왼쪽에 보이는 전신주인데, 그래도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여름날의 한자락이 아닌가 싶다.

포스팅한 사진의 원본 해상도는 3648×2736(가로), 2736×3648(세로), 카메라는 삼성 VLUU NV9(1,020만화소).